‘정치 중립’ 자위대원, 자민당 대회서 기미가요 제창…다카이치 “뭐가 문제냐”
일본의 집권 자민당 행사에서 쓰구미 마이(鶫真衣·39)라는 여성 자위대원이 12일 국가 ‘기미가요’를 부른 것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자위대원이 특정 정당 행사에 참석해 노래를 부른 것은 일종의 지원 행위인 만큼 위법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는 “기미가요 제창이 뭐가 문제냐”며 반박했다. 마이는 자위대 내 음악대 소속 홍보 인력이다.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14일 다카이치 총리는 취재진에게 이틀 전 마이가 도쿄에서 열린 자민당 대회에 행사에 참석해 기미가요를 부른 것과 관련해 “국가를 부르는 건 정치적 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자위대법을 위반한 것도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자위대원이 자민당 같은 특정 정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게 아니라 국가를 불렀다며 “법적으로도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자신은 마이의 기미가요 제창에 대해 “행사에 참석할 때까지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자위대법 61조는 자위대원의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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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