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美대사 지명된 미셸 박 스틸 “나는 보수주의자”
“한국계 미국인이라는 뿌리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13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 후보로 지명된 미셸 박 스틸 전 공화당 하원의원(71)은 앞서 2023년 4월 동아일보 기고문에서 “한미 양국에 이익이 되는 한미 관계를 증진하는 역할을 계속할 수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스틸 지명자는 이날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스스로를 “보수주의자”라고 표현하면서도 한미 현안을 “합리적”으로 풀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가장 선호했던 주한 대사 자리로 가게 돼 다행이자 영광”이라며 한미가 함께 번영하고 강력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단 의지도 내비쳤다.한국어에 능통한 스틸 지명자는 한미 관계는 물론 북한 등 한반도 의제에 이해가 깊다. 집권 공화당 내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이며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인사와의 관계도 돈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외교안보·통상 등 주요 현안에서 한미 간 핵심 가교 역할 겸 정책 조율에 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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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