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70명 vs 美 300명’ 협상팀 도착…갈리바프 “美와 협상 늘 실패”
이란이 70여명 규모의 협상단을 꾸려 10일(현지 시간) 미국과의 종전 협상 장소인 파키스탄에 도착했다. 미국은 자문위원 등을 포함해 300여명 규모의 협상팀을 꾸렸다. AP통신, 타스님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이 이끄는 이란 협상 대표단이 파키스탄 항공기를 타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했다. 협상단에는 안보, 정치, 군사, 경제, 법무 분야 전문가와 언론인 등 총 70여 명이 포함됐다고 타스님은 전했다. 갈리바프 의장 외에도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알리 아크바르 아흐마디안 최고국방위원회 사무총장, 압돌나세르 헤마티 중앙은행 총재 등이 협상에 참여한다. 갈리바프 의장은 “안타깝게도 미국과의 협상 경험은 항상 실패와 계약 위반으로 귀결되었다”며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두 차례나 협상 도중, 이란 측의 선의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우리를 공격하고 수많은 전쟁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가오는 협상에서 미국 측이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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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