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27% 차지 암흑물질, 하나 아닌 두 가지 형태로 존재”
우주의 탄생과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개념인 ‘암흑물질’이 두 가지 모습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됐다. 학계의 주류 이론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우주 현상을 더 매끄럽게 설명하는 개념이다. 미국 페르미랩 연구팀은 우주의 암흑물질이 두 가지 상태로 존재한다는 이론을 제안하고 연구 결과를 9일 국제학술지 ‘우주론 및 천체입자물리학 저널(JCAP)’에 공개했다. ● “에너지 수준에 따라 모습 달라” 우주를 설명하는 표준모형에 따르면 우주는 암흑에너지 68.3%, 암흑물질 26.8%, 물질 4.9%로 이뤄졌다. 암흑에너지는 빅뱅 이후 우주를 팽창시키는 원동력으로, 암흑물질은 질량이 있어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개념으로 제시된다. 과학자들은 암흑물질이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다양한 형태의 암흑물질 후보를 탐색한다. 직접 관측된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떤 가설도 데이터로 입증된 바 없다. 현재 물리학계에서는 암흑물질의 정체를 하나의 입자나 성분으로 보는 관점이 주류다. 가정에 따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