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전도사’ 앨 고어 “AI, 탄소배출 감소 해법”
기후 위기에 대처한 공로로 2007년 노벨 평화상을 받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78·사진)이 인공지능(AI) 산업의 확산이 탄소 배출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대규모 전력 소모가 불가피한 AI 데이터센터 등의 급증이 기후 위기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지만 고어 전 부통령 측은 ‘기술 발전이 기후 위기의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고어 전 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콘퍼런스 ‘휴먼X’ 행사에서 “AI로 인해 에너지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황에 빠질 정도는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데이터센터 확대가 전력 수요를 끌어올리고 탄소 배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지만, AI로 인한 에너지 효율 개선과 산업 전반의 최적화 효과가 이를 상쇄할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많은 에너지를 쓰는 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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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