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달리기·수영 아냐…‘수명 연장’ 효과 가장 큰 운동은?[노화설계]
봄이 되면 사람들은 다시 활기차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겨우내 줄었던 활동량을 만회하듯 걷고, 달리고, 자전거를 탄다. 운동은 단순히 몸매를 만드는 것을 넘어 심장·뇌·폐 건강을 지키고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여기서 한 가지 궁금증이 생긴다. 오래 사는 데 가장 도움이 되는 운동은 뭘까. 많은 사람이 심폐 기능을 높이는 유산소 운동이나, 근육을 키우는 근력운동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과학이 내놓은 답은 조금 다르다. 최근 연구들은 테니스와 배드민턴 같은 라켓 스포츠가 수명과 가장 큰 연관성을 보인다고 보고한다.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한 ‘코펜하겐 시티 하트 스터디(Copenhagen City Heart Study)’는 덴마크 성인 총 8577명을 2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라켓 스포츠를 즐긴 사람들은 최대 10년 가까이 더 긴 기대수명과 연관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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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