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국 수출, 사상 첫 日 넘어서나… 1~2월 반도체 업고 추월

지난해 한국의 수출 규모가 일본 수출액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중동 전쟁이 터졌지만 반도체 호황으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연간 수출 규모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일본보다 많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연간 수출액은 7093억3000만 달러다. 2018년 수출 실적 6000억 달러를 돌파한 후 7년 만에 7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2000년), 독일(2003년), 중국(2005년), 일본(2007년), 네덜란드(2018년)에 이어 세계 6번째다. 일본과의 수출액 격차는 역대 최소 수준으로 좁혀졌다. 지난해 일본 연간 수출액은 7383억4000만 달러로 한국보다 290억1000만 달러 많은 데 그쳤다. 일본 수출액은 2011년 8226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드는 추세다. 올해는 한국 수출액이 일본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일본 수출 주력 품목인 자동차 산업이 중동 전쟁에 따른 고유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