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온, 지난달 산불 진화 중 DMZ 진입…軍 “실수” 해명

우리 군 헬기가 지난달 산불 진화 중 유엔군사령부 승인 없이 비무장지대(DMZ) 내에 진입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엔사는 군 당국의 협조를 받아 해당 헬기의 DMZ 출입 의도 및 구체적인 비행경로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DMZ 출입 승인 권한은 유엔사에 있다. 5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경기 연천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군 당국은 이날 오후 육군이 운용하는 헬기 수리온을 투입했다. 해당 헬기 조종사는 사전 승인 없이 DMZ에 진입했다가 이를 뒤늦게 알고 곧바로 DMZ를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산림청 헬기도 함께 투입됐는데 산림청 헬기는 사전에 유엔사를 통해 DMZ 출입 승인을 받아 문제가 없었다. 유엔사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엔사 측은 산불 발생 지역이 DMZ와 인접해 DMZ 진입 가능성이 매우 높았음에도 군 당국이 사전에 DMZ 출입 승인을 받지 않은 이유에 대해 집중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헬기 조종사 등은 실수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