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 품귀에 생필품까지 사재기?…“판매량 늘었지만 재고 안정적”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재료인 석유화학제품 나프타 수급 문제가 불거지면서 종량제 봉투 사재기 조짐이 보이고 있다. 최악의 상황이 오면 일반 봉투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도 종량제 봉투 수요가 급증하면서 사재기 현상이 일부 생활필수품으로 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으나 유통업계는 재고 확보에는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최근 10일간 전년 같은 요일 대비 매출은 종량제봉투가 258.2%나 증가했으나 상온 즉석밥 21.1%, 기저귀 8.5%, 생리대 4.5%, 물티슈 11%, 키친타월 4.9%, 화장지 26.5% 증가에 그쳤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에서는 같은 기간 상온 즉석밥 31.7%, 기저귀 53.6%, 생리대 10.1%, 물티슈 25.7%, 키친타월 36.6%, 화장지 71.6% 상승했다. 대용량 상품 위주로 판매되는 창고형 매출 상승 폭이 일반 대형마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재기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