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대나무-개도 마녀목… 23개 섬에 ‘45개 전설’

전남 여수항 건너편의 돌산도(읍)는 1983년까지 섬이었다. 1984년 돌산대교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됐고, 2012년 여수엑스포를 계기로 거북선(돌산2)대교가 추가로 건설됐다. 여수 밤바다는 여수항과 돌산도 항구를 따라 조성된 거리로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여수항과 돌산도를 잇는 돌산대교 인근에는 장군도라는 섬이 있다. 장군도는 행정구역상 여수시 중앙동에 속하며 여수항과 가장 가깝다. 장군도라는 이름은 조선 연산군 3년(1497년) 수군절도사 이량 장군이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수중성을 쌓고 빗돌을 세운 데서 유래했다. 김인옥 여수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량 장군이 빠른 물살을 타고 여수항으로 들어오는 왜적을 막기 위해 국내 유일의 수중성을 쌓았다”고 말했다. 여수항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거문도 거문마을은 1885년부터 약 2년 동안 영국군이 점령하면서 다양한 근현대 문물이 유입됐다. 당시 거문도에는 중국 상하이까지 연결되는 해저 통신케이블 시설이 설치됐다. 여수의 섬에는 다양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