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 딛고 배움 선택…전문대서 2막 여는 신입생들

“농장을 다시 세우려고 하니 전문적으로 양돈을 배운 적이 없어 막막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에서 제대로 배워 스마트 농장을 세우는 게 목표입니다.” 지난해 3월 화재로 인해 기르던 돼지는 물론 양돈농장까지 모두 잃은 박혜란 씨(43)는 올해 농장 재건을 위해 남편, 시숙과 함께 연암대 스마트축산계열에 입학했다. 친정과 시댁이 모두 양돈농장을 운영할 정도로 오랜 기간 이 일을 해왔지만, 화재 이후 박 씨 가족은 전문적 기술이 없어 재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좌절하고 있던 박 씨는 우연히 광고를 통해 연암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게 됐다. 이어 박 씨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농장 경영·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입학을 결심했다. 박 씨는 “앞으로 ICT를 활용한 스마트 농장을 재건하고 전문적인 축산인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밝혔다. 3월 신학기를 맞이해 올해 전문대에 입학한 다양한 사연의 신입생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박 씨와 같은 늦깎이 학생부터 인생 2막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