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으로 나간 국립대… 현안 해결 거점으로 재편

최근 국립대학의 교육과 역할이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 사회로 확장되고 있다. 기후 위기, 지역 산업 구조 변화, 생활 안전 등 복합적인 문제들이 지역 단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는 거점으로서 대학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교육과 연구에만 집중했던 대학이 이제는 지역 사회와 연결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공공기관으로 기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 방식의 전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부 국립대학은 지역 주민, 지자체, 산업체와 협력해 환경 보호, 산업 혁신, 지역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하는 모델 구축이다. 학생들은 단순 학습을 넘어 지역 현안 해결과정에 참여하고, 대학은 그 결과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구조가 형성된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이 흐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사업이다. 국립대학을 국가와 지역의 전략 과제를 수행하는 거점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연구 자원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