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 체류 국민 1만 3000명”…전쟁 초기보다 8000명 줄어
외교부는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우리 국민 수가 전쟁 초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박일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우리 국민에 대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며 “정부는 귀국을 희망하는 모든 국민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노력을 지속 경주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중동 지역 체류 우리 국민 수는 전쟁 초기 약 2만 1000명에서 23일 기준 약 1만 3000명으로 줄어 약 8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단기 체류자는 약 2000명 수준이다. 정부는 이란, 레바논, 이라크 등 고위험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국을 계속 독려하고 있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현재 중동 주요국 체류 교민은 레바논은 120여 명, 이란은 40여 명이다”라며 “이라크에선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직원 20여 명이 육로를 통해 요르단으로 대피하면서 이라크 체류 국민이 약 220여 명 수준으로 감소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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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