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인가 연막작전인가…“이란과 협상” 트럼프 본심은?

이란의 무조건적인 항복을 요구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태세가 180도 달라졌다. “48시간 내 이란이 봉쇄 중인 원유 수송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민간 발전소 등을 공격해 초토화시키겠다”는 위협은 보류됐다. 그는 23일(이하 현지 시간) 이란의 ‘핵무기 포기’ 등 “거의 모든 쟁점에서 합의를 했다”고도 밝혔다. 다만 이란은 협상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란 메흐르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자신의 군사 계획을 위해 시간을 벌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이에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협상’ 관련 발언이 종전을 위한 출구 전략인지, 지상군 투입 등을 위한 연막 작전인지에 대해 분석하고 나섰다. ● 트럼프 “내 인생 가장 큰 거래” vs 이란 “가짜 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은 그가 예고한 ‘초토화’ 마감 시한을 약 12시간 남겨두고 극적으로 선회했다. 그는 23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전쟁부(국방부)에 이란의 발전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