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교량 공습…완충지대 구축 나서나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교량과 마을을 잇따라 파괴하며 군사 작전을 확대하고 있다. 남부 지역을 고립시킨 뒤 완충지대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새로운 점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레바논 남부 리타니강에 위치한 카스미야 다리를 공습했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성명 직후 이뤄졌다. 카츠 장관은 이날 “테러 목적에 사용되는 리타니강의 모든 교량을 즉시 파괴하라”고 군에 지시하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병력 증원과 무기 수송을 위해 해당 교량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교량은 민간인들도 사용하는 이동 경로다. 북부로 피난하려는 주민들도 이용하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가 레바논 남부 일부 지역을 사실상 고립시키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카츠 장관은 이스라엘 국경 인근 마을의 건물 철거도 군에 지시했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