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이란’ 후티반군 “우리도 참전할 수 있다”… 홍해까지 확전 위협

친(親)이란 무장단체로 레바논의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함께 이른바 ‘저항의 축’을 이루는 예멘의 후티 반군이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참전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발발 뒤 페르시아만(아라비아만)을 중심으로 전개돼 왔던 전장이 홍해로도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후티 반군이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10%가 통과하는 홍해의 바브엘만데브 해협을 봉쇄할 경우 호르무즈 해협의 주요 우회로마저 막혀 국제유가 급등을 더욱 부채질할 수 있다. ● 후티 반군의 홍해 봉쇄 가능성에 대한 우려 커져 후티 반군은 21일 성명을 통해 “이번 전쟁을 확장하려는 모든 시도에 대해 경고한다”며 “(중동) 지역 내 외국 군대를 끌어오려는 모든 자는 가장 먼저 이 전투에서 패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후티 반군의 이번 성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48시간 최후통첩’ 경고를 날린 뒤 발표됐다. 이어 “아랍 국가들은 미국에 복종한 것만으로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