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구는 안 빠르고, 변화구는 안 변하고… 얻어맞는 한국 야구

《빅데이터로 본 ‘한국야구 민낯’ 프로야구 1200만 관중에 가려져 있던 한국 야구의 민낯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통해 드러났다. 17년 만에 8강에 진출했지만 세계의 높은 벽을 확인했다. 한국 야구, 특히 마운드의 문제를 ‘빅데이터’로 살펴봤다.》 ‘307억 원의 사나이’ 노시환(26·한화)의 입이 쩍 벌어졌다.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의 타격 연습을 지켜보던 도중이었다. 옆에선 안현민(23·KT)이 입을 삐쭉 내민 채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서 있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11시즌을 보낸 류현진(39·한화)만이 익숙한 풍경이라는 듯 무표정하게 타구를 지켜봤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일본 도쿄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뒤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날아가 2라운드(8강) 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8강전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 장소인 론디포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선수들과 차례로 타격 연습을 진행했다. 한국 선수들이 지켜보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