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SW 대체한다’는 공포 현실로… ‘안전’ 내세우고 판도 흔든다[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AI발(發) 공포로 소프트웨어 업종 시가총액이 약 1조 달러 증발했다.” 2월 초 월가에 공포가 엄습했다.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이 내놓은 AI 업무 도구 ‘클로드 코워크’의 산업별 플러그인(특화 기능)이 공개되자 서비스용 소프트웨어(SaaS) 주식이 일제히 폭락한 것이다. 톰슨로이터는 하루 만에 15.8% 하락해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리걸줌 등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들도 두 자릿수 하락세를 보였다. 세일즈포스, 워크데이 등 대형 SW 기업들의 주가 역시 동반 하락했다.》 클로드 코워크는 개발자나 전문가가 아니라도 코딩과 법률, 금융 분석 등의 지식노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때문에 “AI가 기존 SW를 대체할 수 있다”는 공포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AI 스타트업 중 하나에 불과했던 앤스로픽은 이제 월가의 판도를 뒤흔드는 존재로 부상했다. 2월 앤스로픽은 시리즈G 투자에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