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현장을 가다/황인찬]日 ‘건담’ 판매량 두 배로 늘고, 지역 관광도 살려… 韓 태권브이도 도전장
《일본 도쿄의 남서쪽에 위치한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도쿄에서 신칸센과 전철을 타고 약 2시간 걸려 찾은 이곳은 ‘프라모델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일본의 대표적인 프라모델 회사인 반다이남코(건담, 드래곤볼 등), 타미야(자동차 등), 하세가와(비행기 등) 등의 공장이 몰려 있기 때문. 일본에서 생산되는 프라모델 제품의 약 85%가 이곳에서 나온다. 17세기 에도 시대 때 센겐(淺間)신사 등의 재건을 위해 목공, 조각사 등 장인들이 모였고, 이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한 공예품과 모형 산업의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제품은 1980년 처음 등장해 올해 46세를 맞은 건담 프라모델이다. 반다이남코는 건프라를 앞세워 최근 4년간 두 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이루며 급성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이 보편화된 지금에도 종이 설명서를 봐가며 조립하는 아날로그적 오락이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루 400명 제한 ‘건담 박물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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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