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구조 도심 ‘캡슐호텔’서 화재… 50대 日여성 의식불명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캡슐호텔에서 화재가 나 외국인 관광객 등 10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중 50대 일본인 여성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15일 중부소방서와 남대문경찰서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10분경 소공동 한 건물의 3층 캡슐호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외국인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7명이 다쳤다. 중상자 중 2명은 의식을 회복했지만 50대 일본인 여성은 아직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110명, 장비 4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약 3시간 30분 만인 오후 9시 36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이 건물이 면적 기준에 미달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난 캡슐호텔은 관광 명소인 명동과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1박에 3만∼5만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캡슐호텔은 방 대신에 침대가 놓인 캡슐 형태의 수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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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