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무리 가던 작업, 로봇이 대신… 車 품질-작업환경 동시 개선”
12일 찾은 경기 화성시 우정읍 기아 오토랜드 화성 내 EVO 플랜트 이스트(East).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사용 목적별로 맞춤 제작된 자동차) 전기차인 ‘PV5’ 차체가 실려 천천히 움직이는 컨베이어벨트 주변으로 노란색 로봇팔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실내 조립 공정이 이뤄지고 있는 ‘트림 1라인’에서 로봇은 실내 천장 내장재인 ‘헤드라이닝’을 차량 내부에 장착하는 작업에 한창이었다. 성기모 EVO 이스트 공장장(상무)은 “기존에는 사람이 실내로 들어가 무릎을 반쯤 구부린 채 5kg가량의 부품을 들어올려 직접 장착하던 작업”이라며 “자세가 어정쩡해 몸에 무리도 많이 가는 공정이었지만 자동화로 인해 품질과 근로자 건강을 다 챙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동화로 불량률과 노동 강도 동시에 개선” EVO 이스트는 기아가 1조 원가량을 투자해 지난해 8월 가동을 시작한 PV5 전용 생산 공장이다. EVO 이스트에는 기아만의 혁신 기술을 총집중해 일반적인 다른 자동차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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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