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비 지원’ ‘에너지 바우처’…이란전쟁 악용 보이스피싱 주의보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시작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경제적 불안감이 커진 틈을 타 신종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릴 수 있다며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15일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일당이 산업통상자원부·국세청·행정안전부 등 정부기관이나 은행 등 금융회사를 사칭해 “긴급자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는 과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 등에서 반복됐던 수법이기도 하다. 금감원은 특히 ‘전국민 에너지 바우처’ ‘주유비 긴급지원금 지급’ ‘유류세 혜택 지원’ 등 그럴듯한 정책과 키워드가 활용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통상 보이스피싱 일당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문자에 악성 인터넷주소(URL) 링크를 담아 클릭을 유도한다. 링크를 누르면 각종 개인정보와 신청서류를 제출하도록 하는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되거나, 개인정보 탈취 및 금전 유출 피해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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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