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워서 샀는데 납 검출?”…‘짭부부’ 등 키링 유해물질 주의보
최근 가방에 인형 키링을 다는 것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만, 무턱대고 가품을 구매했다간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인기가 높은 캐릭터 모조품을 중심으로 유해 물질 검출 및 설계 결함 사례까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른바 ‘짭부부’로 불리는 라부부(LABUBU) 가품 키링이 열쇠고리 연결 부위나 캐릭터의 오른쪽 발 등 작은 부품들이 쉽게 분리되는 현상이 발견돼 영국에서 리콜됐다. 이를 인지하지 못한 어린아이가 부품을 입에 넣을 경우 치명적인 질식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다. 독성 물질 문제도 심각하다.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인 쿠로미·헬로키티 모양의 일부 키링에서는 납땜 부위의 납 함량이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드러나 스웨덴에서 리콜됐다. 납은 중추신경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중금속 물질로, 특히 성장기 아이에게 유해하다. 가품은 주로 온라인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유통되며, 정식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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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