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의정갈등 후 반토막… 의료취약 139곳에 우선배치
의정 갈등에 따른 의대생 교육 공백으로 공중보건의사(공보의)가 급감하면서 정부가 의료 취약지를 중심으로 간호사 자격을 가진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을 늘리고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을 확대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18일 공보의 감소에 대비해 이 같은 내용의 지역의료 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농어촌 보건소 등에서 일차의료를 담당하는 공보의는 올해 593명 규모로 지난해 945명에서 37% 넘게 감소했다. 의정 갈등 직전인 2023년(1432명)과 비교하면 3년 만에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이다. 공보의 인력 공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 2025년 의정 갈등으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수련에 공백이 생겨 올해 새로 편입되는 공보의는 98명에 불과하다. 복무가 끝나는 인원(450명)의 22% 수준이다. 여기에다 36개월의 긴 공보의 복무 기간을 피해 일반 사병으로 입대하는 의대생도 늘고 있다. 정부는 2032년이 돼야 전체 공보의 규모가 1000명대를 회복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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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