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거래 비중, 강남3구 반토막…노도강·금관구는 2배로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 거래 비중이 1년 사이 반토막 난 가운데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과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거래 비중은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진입 장벽이 낮은 외곽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3월 13일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1만438건) 중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 건수는 1112건으로 전체의 10.7%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 비중(24.9%)의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반면 올해 같은 기간 노도강과 금관구 아파트 매매 거래는 3099건으로 29.7%를 차지했다. 지난해 동기(15.4%)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25억 원 이상 아파트 대출 한도가 2억 원으로 제한되면서 중저가 단지가 밀집한 서울 외곽으로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 3구에서는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하려는 다주택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