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탐 환승생’ 수능 점수 올랐을까… 탐구만 오르고 국-수는 제자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열의 ‘N수생’(수능을 2번 이상 응시하는 수험생)이 과학탐구 대신 사회탐구 과목을 택한 경우 전체 탐구 영역 성적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어, 수학 등 다른 과목의 성적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자연계열 학생이 학습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사회탐구 과목을 택하는 이른바 ‘사탐런’으로 전반적인 수능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실현되지 않은 셈이다. 11일 진학사에 따르면 자연계 N수생 가운데 사회탐구를 선택한 뒤 전체 탐구 영역 성적이 백분위 단위로 5점 이상 오른 비중은 74.6%였다. 탐구 영역을 그대로 선택한 수험생(51.9%)보다 22.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진학사는 2025학년도, 2026학년도 2년 연속 정시모집 합격예측 서비스를 이용한 N수생 3만8292명의 수능 성적을 분석했다. 과학탐구 2과목을 모두 사회탐구 2과목으로 바꾼 수험생의 경우 80.7%가 성적이 올랐다. 수능에서는 탐구 과목을 2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