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독 환자, 10명 중 6명이 ‘2030’

국내 마약 중독 환자가 최근 4년 새 1.5배로 늘어 8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63%는 30대 이하로 젊은 층의 마약 근절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5년 생활 속 질병·진료행위 통계’에 따르면 마약 중독 환자는 2020년 557명에서 2024년 828명으로 271명(48.7%) 늘었다. 마약 중독은 코카인·암페타민 등의 흥분제, 헤로인·모르핀 등의 아편류, 대마초 등의 사용에 따른 정신·행동 장애를 일컫는다. 마약 중독 환자는 20, 30대 청년층이 가장 많았다. 20대는 2020년 115명에서 2024년 275명으로 139.1% 급증했고, 30대 환자도 같은 기간 118명에서 223명으로 89.0% 늘었다. 10대 환자는 9명에서 28명으로 약 3배로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온라인을 통한 마약 거래가 늘면서 젊은 층의 마약 중독 위험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뢰로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