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AI는 신이다…버그 유도한 내 착점은 인간적 결정”
“인공지능(AI)은 그냥 신입니다.” 바둑기사 이세돌 9단이 알파고 대국 10주년을 맞아 열린 특별 대담에서 AI가 인간 능력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그는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격차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5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이세돌-알파고 대국 10주년 특별대담’에서 이세돌 9단은 “AI 없이 인간의 순수 능력만으로는 이제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과학학과와 한국과학기술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가AI전략위 과학·인재 분과장 석차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도 함께 참여했다. ● “AI의 사고방식 이해 못할 정도…78수는 가장 인간적인 결정” 이세돌 9단은 10년 전 알파고와의 대국 이후로 AI가 바둑계에 가져온 변화를 가감 없이 전했다. 그는 “AI가 왜 거기에 수를 두는지 모를 정도였다”며 당시 받은 충격을 회상했다. 이어 이 9단은 AI를 잘 활용하는 기사와 아닌 이들 사이의 격차는 계속 벌어지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