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 밤샘 게임 대학생, 비명뒤 쓰러져 숨져…사인은 “뇌동맥 파열”
대만에서 4일 동안 밤낮없이 게임을 하던 대학생이 뇌출혈로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2일(현지시간) 대만 민시뉴스망에 따르면 대학생 A 씨(남)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4일 동안 잠을 거의 자지 않고 온라인 게임에 몰두하다가 화장실에 가던 중 ‘아!’ 비명소리와 함께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A 씨는 검사 결과 뇌동맥 혈관이 파열돼 심각한 뇌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을 진행했지만 부상이 심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산소 호흡기에 의존한 채 식물인간이 됐다. 가족들은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결국 생명 유지 장치를 제거하기로 결정했고, A 씨는 가족들에게 마지막 인사도 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중환자실(ICU) 간호사 린팅은 “이 대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온라인 게임에 몰두해 부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거의 잠을 자지 않았다”며 “응급 수술 이후 잠시 생명은 유지됐지만 인공호흡기에 의존하는 상태였고, 호흡기를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