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복공격 시달리는 걸프국 “왜 우리가 최전선 서야 하나”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인 아람코의 라스타누라 정유 시설이 또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아람코에 문제가 생길 경우 전 세계 에너지 공급 시장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주변국을 난타하는 가운데, 걸프 지역 국가들에서는 “이란이 모든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분노가 나오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4일 사우디 최대 규모인 라스타누라 정유 시설이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라스타누라 정유 시설은 사우디 동부 걸프 연안에 위치한 정유 시설로, 사우디 에너지 산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다만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번 드론 공격으로 라스타누라 정유 시설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벌어진 지난달 28일 이후 사우디의 라스타누라 정유 시설이 이란의 공격을 받은 건 두 번째다. 앞서 이달 2일 라스타누라 정유 시설은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가동을 중단했다. 여기에 더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