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꾐에 빠져 이란 때렸나”…대리전 의혹에 美여론 들썩
미국 내에서 이란 전쟁을 둘러싼 비판이 불거진 가운데 이스라엘이 미국의 이란 공격을 유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수개월에 걸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행정부 주요 인사들과 만나 미국보다 이스라엘에 이익이 되는 전쟁에 뛰어들게 했다는 것.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등이 부인했음에도 ‘미국 우선주의’를 주창해 온 마가(MAGA) 진영 일각에선 ‘대통령이 우릴 배신했다’며 강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 분열되며 정치적 부담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전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기자회견을 계기로 확산됐다. 루비오 장관이 ‘왜 이번 공습이 이뤄졌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미국은) 이란이 (이스라엘에 의해) 공격받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란이 즉시 우리를 공격할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며 “이란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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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