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숏익선, 짧을수록 좋아… 숏드라마 확장세

이른바 ‘숏드라마’라 불리는 숏폼 드라마는 몇 년 전만 해도 수준 떨어지는 비주류로 치부됐다. 주로 중국에서 1∼3분짜리 세로로 찍은 영상을 50∼80부작으로 만든 “막장 드라마의 섞어찌개” 같은 작품이란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숏드라마를 대하는 분위기는 이전과 크게 달라졌다. 국내에서 제작한 숏드라마가 글로벌 플랫폼에서 잇따라 흥행에 성공하며 존재감이 커졌다. 물론 여전히 세계 숏드라마의 약 90%는 중국과 미국이 선점한 상황. 하지만 국내에서도 숏드라마가 성장세를 보이며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는 모양새다.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K숏드라마’의 3가지 포인트를 짚어 봤다. ● 세계로 눈 돌린 국내 플랫폼 국내에 숏드라마 플랫폼이 처음 등장한 건 2024년 3월. 게임회사 네오리진이 플랫폼 ‘탑릴스’를 공식 론칭했다. 이어 같은 해 스푼랩스의 ‘비글루’, 왓챠의 ‘숏차’ 등이 연달아 출시됐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숏드라마는 다소 실험적 시도로 받아들여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