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운에 스포츠도 직격탄…월드컵·F1 줄줄이 차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후 중동을 넘어 국제 정세가 요동치면서 세계 스포츠계 또한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동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국제 스포츠 대회의 운영이 어려워진데다 각 종목별 이란 대표팀의 국제대회 참가 또한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 여파가 올해 월드컵,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 대회인 ‘포뮬러원(F1)’ 등에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 중이던 이란 축구대표팀은 정상적인 훈련과 평가전 진행이 어려워진 만큼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메디 타지 이란축구협회장은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서 월드컵 참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란은 뉴질랜드·벨기에·이집트 등과 함께 월드컵 G조에 편성돼 있다. 상대적인 전력상 이란의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아시아 축구 클럽 대항전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도 지연될 수 있다. 서아시아 지역 경기가 취소되며 8강 이후 토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