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힐링 명소로 떠오른 사우나
중년의 취미 생활에서 세련된 웰니스 라이프의 대명사로 이미지 변신MZ세대, 일본 당일치기 사우나 여행 떠나고 ‘한국판 사우나슐랭’ 만들어 한국에서 ‘사우나’는 정겨운 장소로 인식되곤 한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 가 등이 벌게지도록 때를 밀던 대중목욕탕부터 여럿이 뜨거운 찜질을 마치고 대형 TV 앞에 둘러앉아 맥반석 달걀과 식혜를 나눠 먹던 찜질방까지. 시대에 따라 형태는 조금씩 달라졌어도 어딘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간인 것은 분명하다. 드라마나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사우나 신, 오랫동안 사랑받은 사우나 콘셉트 예능 역시 사람들이 사우나와 관련해 공유하는 편안한 정서에 기댄 측면이 있다.그러나 최근 MZ세대가 생각하는 사우나는 좀 다르다. 이들에게 사우나는 ‘세련된 웰니스 라이프의 대명사’로 인식된다. 핀란드식·일본식 사우나 열풍, 블랙핑크 제니가 자신의 피로 회복법으로 소개한 ‘콜드 플런지(10℃ 이하의 차가운 물에 전신을 담그는 것)’ 등의 영향으로 사우나를 더 이상 ‘옛것’이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