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 기선전 초대우승…中 왕싱하오 꺾고 5년 만에 메이저 타이틀

박정환 9단이 세계 최대 우승상금(4억원)이 걸린 기선전의 초대 챔피언이 되면서 5년 만에 메이저 타이틀을 챙겼다. 박정환 9단은 27일 서울 중구의 신한은행 본점 15층 특설대국장에서 열린 제1회 신한은행 세계 기선전 결승 3번기 최종 3국에서 왕싱하오 9단(중국)에게 23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박 9단은 종합 전적 2승 1패로 승리, 지난 2021년 삼성화재배 이후 5년 만에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다. 개인 통산 6번째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이다. 또한 박 9단은 최장기간 메이저 세계대회 타이틀 보유 기록을 경신했다. 2011년 8월 만 18세 나이로 제24회 후지쓰배에서 첫 메이저 타이틀을 획득했던 박 9단은 14년 6개월 뒤인 기선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앞서 이 부문 기록은 조훈현 9단이 보유한 13년 4개월이었다. 박정환 9단은 이번 대회에 걸린 우승 상금 4억원을 챙겼다. 새롭게 창설한 기선전에는 우승상금 4억원, 준우승 상금 1억원이다. 박정환 9단의 우승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