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日 총리, 당선인 315명에 ‘31만원 선물’… 여야 일제히 비판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가 26일 중의원(하원) 선거 압승 직후 자민당 당선 의원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돌려 논란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선물 반환을 요구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는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이런 입장을 밝혔지만 정치자금에 대한 총리의 인식이 국민의 눈높이와 거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시민단체는 다카이치 총리와 자민당 의원들을 고발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참의원(상원) 본회의에서 ‘의원들에게 선물 반환을 요구할 생각은 없나’는 질의에 이렇게 밝혔다. 일본 정치자금법은 개인이 정치인에게 금전이나 유가증권 등을 기부하는 것을 금하고 있는데, 총리는 정당 지부의 정치자금으로 구입한 것이라 문제가 없다는 뜻을 재차 밝힌 것이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한 자민당 중진 의원은 “총선에서 대승했기 때문에 더 긴장해야 한다. 선물 배포는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했다. 입헌민주당의 미즈오카 슌이치(水岡俊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