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3차대전 저지” 푸틴 “핵전력 강화”… 종전협상 난항

24일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년을 앞두고 양측 사상자가 200만 명에 육박한다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최근 추산했다. 그럼에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종전 협상을 둘러싼 팽팽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야욕 때문에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핵전력 강화 의사를 드러내며 쉽사리 협상에 나설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2일 영국 BBC방송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이 이미 제3차 세계대전을 시작했다며 “반드시 이를 저지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는 “푸틴은 이미 시작했다. 문제는 그가 얼마나 많은 영토를 점령할지, 그를 어떻게 막을지”라며 이를 제어할 유일한 답은 전 서방 차원의 군사 및 경제 압박이라고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발발 후 러시아가 대부분을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를 포기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돈바스를 러시아에 넘기는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