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없다고 안심?… 고지혈증 방치하면 심근경색 위험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다”는 말을 듣고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비해 질환 인식이 낮지만 고지혈증은 심근경색과 뇌중풍(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인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이다.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더 위험하다. 고지혈증은 의학적으로 이상지질혈증이라 한다. 혈액 속 지방 성분의 균형이 깨진 상태를 말한다. 혈관에 해로운 저밀도(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반대로 혈관을 보호하는 고밀도(HDL)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경우를 포함한다. 이런 변화가 지속되면 혈관 벽에 지방이 쌓이면서 동맥이 점차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수치로 보는 진단 기준과 위험성 고지혈증 검사는 정확한 평가를 위해 9∼12시간 금식 후 혈액을 채취하는 것이 권고된다. 총콜레스테롤은 200㎎/㎗ 미만이 적정이다. 200∼239㎎/㎗는 경계, 240㎎/㎗ 이상은 높은 수치로 분류한다. LDL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