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허드슨야드 건축가가 우리 아파트에… 해외 설계사 모시기 경쟁

《세계적 건축가가 우리 아파트 짓는다? 외국인 설계사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시공권을 따낼 열쇠로 주목받고 있다. 차별화된 아파트 디자인을 위한 협업 시도가 늘고 있지만, 실내 평면은 국내 업체와 큰 차이가 없고 건축 비용만 높인다는 비판도 있다. 올해 서울 ‘압·여·목·성’(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핵심 재건축·재개발 입지에서 시공사 선정을 진행 중인 단지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수주전이 치열한 만큼 차별화를 위해 해외 유명 건축가가 연신 호명되고 있다. 양쪽으로 갈라진 독특한 외관으로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이화여대 캠퍼스복합단지(ECC)를 설계한 도미니크 페로, 벌집을 닮은 미국 뉴욕 허드슨야드 전망대 ‘베슬’의 토머스 헤더윅 등 해외 유명 건축가를 아파트 단지 설계사로 앞세우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이를 놓고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외관에서 벗어나 ‘유일무이’한 아파트가 되려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와 실속 없는, 이름값 없는 장사라는 비판이 엇갈린다.》 331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