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주택매수자 절반, 정책대출 발판 삼은 30대
올해 2월 서울 노원구에 사는 회사원 이모 씨(37)는 평소 살던 전셋집 근처에 아파트를 매수했다. 생애최초 주택 매입이고, 최근 첫아이를 출산해 신생아 특례대출을 집값의 70%까지 받았다. 처음 전세로 이사 올 때보다 2억 원 가까이 올랐지만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 매수를 결심한 것이다. 지난해 9월 6세 자녀를 둔 회사원 김모 씨(39)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를 매수했다. 전용면적 84㎡를 19억3000만 원에 당시 최고가로 계약했다. 생애최초 매입이라 최대 한도인 6억 원까지 대출을 받았고, 나머지는 전세금 등으로 해결했다. 김 씨는 “부담이 크긴 하지만 집값은 물론이고 전셋값도 계속 오르고 있어 아이가 안정적으로 학교를 다니도록 집을 샀다”고 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집합건물(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생애 최초 매수자의 절반가량이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 관련 통계가 공개된 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신혼부부 등 젊은 무주택자들이 서울 집값이 더 오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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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