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타만항 드론 공습…석유·곡물 수출 거점 타격

러시아의 주요 석유·곡물 수출 거점인 흑해 타만항이 우크라이나의 야간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입었다. 15일(현지 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베냐민 콘드라티예프 크라스노다르 주지사는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격으로 타만항의 석유 저장시설과 창고, 터미널이 손상됐다”고 밝혔다. 항만 인근 두 개 마을도 피해를 입어 2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만항은 흑해 연안, 크림반도 인근에 위치한 전략적 수출 기지로 러시아의 화석연료 제품은 물론 곡물과 비료 수출의 핵심 거점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 볼나 마을의 유류 터미널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이번 공격으로 해당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러시아의 화석연료 수익이 전쟁 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크라이나는 에너지 수출 기반 시설을 주요 타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 양측은 지난 1월 말 미국의 중재로 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