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깔끔한 ‘화·사酒’에 손이 간다
《“가볍게” 화이트와인-사케의 유혹 와인은 ‘레드’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다. 투명한 술이 인기를 끌면서 화이트와인 수입량은 역대 최대다. 일본 사케도 덩달아 인기다. ‘술을 덜 마시는 문화’의 확산 속에서 부담 없고 가벼운 한잔을 찾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서다.》 깨끗하고 맑은 느낌의 술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주류 시장의 주류(主流)가 변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류 소비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도 화이트와인, 일본 사케 수입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식에는 맥주와 소주라는 기존 공식에서 탈피해 다양한 조합(페어링)을 시도하려는 소비자들의 취향과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 레드와인 제친 화이트와인 인기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화이트와인 수입 중량은 1만6408t(톤)으로 수입액은 1억994만 달러(약 1585억 원)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약 24.3%, 12.6% 증가한 수치다. 화이트와인 수입량은 2000년 1938t에서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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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