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기 싫은 젊은 세대… 저도수 소주-비알코올 맥주로 몰린다
전 세계적으로 술을 덜 마시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국내외 주류 시장도 이에 맞춰 빠르게 바뀌고 있다. 실적이 둔화된 주류 제조사들은 저도주와 무알코올 제품을 앞세워 ‘낮은 도수’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나서는 분위기다. 국내 술 소비량은 최근 10년 새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국내 주류 출고량은 2015년 401만4872kL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1년 321만4807kL로 감소한 데 이어, 2024년에는 315만1371kL까지 줄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10년간 약 21% 감소했다. 실적도 직격탄을 맞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매출 4조245억 원을 내면서 ‘4조 원 시대’를 열었지만 지난해 3조9711억 원으로 1.3% 감소했다. 특히 주류 부문 매출액은 2024년 8134억 원에서 지난해 7527억 원으로 7.5%가량 줄었다.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184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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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