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주시장 공천권 중앙당으로…출마자 셈법 복잡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에서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 기초단체장을 중앙당이 직접 공천하기로 하면서 청주시장 후보군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13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은 전국위원회 투표를 거쳐 당헌을 이같이 개정했다. 충북에서는 인구 85만명인 청주시장 선거의 공천권이 시도당에서 중앙당으로 넘어가게 됐다. 공천 심사 기준이 정성적 평가에서 정량적 평가로 변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지역 친밀도와 지역 기여도보다는 당성과 당 기여도 등을 수치화해 서열을 매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장동혁 당 대표가 내건 ‘이기는 변화’는 공천룰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역마다 이기는 선거가 되도록 지역과 대상에 따라 당심 반영 비율을 조정할 수 있다. 중앙당 공천룰이 공천 당락을 좌우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후보 공천에 대한 엄태영 도당위원장의 영향력도 상대적으로 약화할 수 있다. 도당은 그러나 중앙당에서 공천 심사를 하더라도 도당위원장 등의 자문 의견이 크게 반영돼 종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