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독성 ‘악마게’ 먹방 인플루언서 사망 “입술 파랗게 변해”
필리핀의 한 먹방 인플루언서가 ‘악마게’(Devil Crab)로 불리는 독성 갑각류를 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1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필리핀 당국은 팔라완 푸에르토 프린세사에 거주하는 여성 엠마 아미트(50)가 해산물을 먹고 숨진 사건이 일어난 후 대중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친구들과 함께 집 근처 맹그로브 숲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는 코코넛 밀크에 바다 달팽이와 게 등 여러 해산물을 조리해 먹는 모습을 촬영했다. 다음날 그는 이상 증세를 보였고,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경련을 일으켰다. 이후 상태는 더욱 악화됐고 결국 의식마저 잃었다. 입술은 짙은 파란색으로 변했다. 의료진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먹방을 한지 이틀만에 사망했다. 조사결과 그가 먹은 해산물에는 맹독성 악마게가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관들은 아미트의 집 쓰레기통에서 악마게 껍데기들을 발견했다. 인도-태평양 주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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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