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4일 또 부분 셧다운 위기…이민단속 개혁 협상 난항
미국 정치권이 이민 단속 절차 개혁 논의에 난항을 빚으면서 오는 14일(현지 시간)부터 연방정부 일부 기능이 재차 셧다운(업무중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2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상원은 이날 오는 13일 만료되는 국토안보부(DHS)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한 표결을 실시했으나 찬성 52표 반대 47표로 부결됐다. 여당인 공화당이 민주당 반대를 뚫고 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60표가 필요한데,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반대표를 던져 법안 처리가 무산됐다. 이날 표결이 진행된 법안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합의를 통해 도출한 법안은 아니었다. 이민단속 관련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공화당이 단독으로 표결을 추진한 것이다. 미 의회는 지난 3일 대부분 예산안을 처리했으나 국토안보부의 경우 10일간만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민 단속 절차 등을 개혁하지 않으면 예산안 처리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는데, 일단 다른 예산안은 통과시키고 국토안보 예산은 차후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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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