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 홍역 치른 나토 “북극 경비 임무 개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북극 경비(Arctic Sentry)’ 임무를 본격화하며 북극 안보 강화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주장으로 홍역을 치른 유럽이 트럼프 행정부를 달래기 위한 조치에 나선 것. 하지만 프랑스, 독일 등이 추진한 차세대 유럽 전투기 공동 개발사업이 내부 갈등으로 좌초 위기를 맞는 등 유럽의 자강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도 상당하다. ● 여전히 삐걱대는 유럽의 안보 협력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11일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군사활동 증가와 중국의 북극 고위도 지역에 대한 관심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바로 몇 시간 전 ‘북극 경비’ 임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명분으로 내세운 러시아 및 중국 견제를 위해 북극 안보 강화에 나선 것이다. 나토는 북극 경비 임무가 덴마크와 노르웨이 주도의 북극지역 군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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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