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위스 관세 인상 이유 고백…“대통령 말투 별로여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지난해 스위스 대통령의 말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 스위스에 대한 관세를 인상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의 래리 커들로와의 인터뷰에서 “스위스 총리에게서 긴급 전화를 받은 적이 있는데 그녀는 매우 공격적이었다. 친절하긴 했지만 매우 공격적이었다”며 “그녀는 (스위스가) 작은 나라라고 계속해서 말했다. 도무지 전화를 끊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관세는 30%였는데 나는 그녀가 말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인하해주기는커녕 39%로 올렸다. 그러자 스위스에서 엄청나게 연락이 왔고, 나는 이제 좀 더 받아들이기 쉬운 무언가를 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스위스 총리라고 말한 인물은 지난해 12월 31일 퇴임한 카린 켈러-주터 전 스위스 대통령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도 켈러-주터 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를 언급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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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