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압박 강화하는 美…두번째 항모전단 파견 준비

미 국방부(전쟁부)가 이란을 겨냥해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로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이란과의 핵 협상을 앞둔 미국이 군사적인 압력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11일(현지 시간) 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란에 대한 잠재적 공격에 대비해 중동 지역에 두 번째 항공모함 배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항공모함은 이미 배치된 USS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CVN-72)과 합류하게 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에 “이미 그쪽으로 향하고 있는 함대가 있고 또 다른 함대가 갈 수도 있다. (추가 항공모함 전단 파견도) 고려하고 있다”며 협상 결렬 시 병력 증강이 가능하다고 위협한 바 있다. 미국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란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고조시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항공모함이 추가로 배치될 경우 약 1년 만에 중동 지역에 두 척의 미군 항공모함이 있게 된다.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