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이어진 孝 콘서트, 이번엔 노래에 스토리 입혔어요”
“지금 ‘환갑’이라고 하면 젊은 청춘의 아줌마고, 아저씨잖아요. ‘나이듦’의 기준이 바뀐 거죠.”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연습실에서 만난 국악인 김영임(73·아리랑보존회 이사장)의 목소리는 힘찼다. 설날 당일인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김영임의 소리, 효(孝) 콘서트’를 여는 그는 “머릿속이 24시간 연습 생각으로 가득하다”며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관객들에게 힘이 될 만한 공연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 30년 장기 흥행 ‘효 콘서트’ 김 이사장은 1974년 스무 살에 ‘회심곡(回心曲)’ 완창 앨범으로 데뷔한 ‘원조 국악스타’다. 이 음반은 국악계 최초로 100만 장 판매 기록도 세웠다. 이후 반세기 넘게 경기 민요 명창으로 활동해온 그는 30년 넘게 ‘효 콘서트’를 개최하며 자신만의 브랜드로 다져왔다. 이번 공연은 그에게 더욱 각별하다. 개인 공연으로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서는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효 콘서트 공연 장소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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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